뉴 아틀라스 대형 SUV 시승 후기 정리

폭스바겐이 한국 시장에 처음 선보인 대형 SUV, 뉴 아틀라스.
처음 시동을 걸고 운전석에 앉았을 때 가장 먼저 느껴지는 건 압도적인 차체 크기와 실내 공간의 여유였습니다.
동급 최대 전장 5,095mm와 3열까지 활용 가능한 좌석 구성, 그리고 실용성을 고려한 수납 구조는
패밀리 SUV를 찾는 운전자에게 딱 맞는 선택지로 보입니다.

이번 시승기를 통해 뉴 아틀라스의 주행감, 편의 사양, 내부 공간, 연비, 가격 등 실사용자 입장에서
꼼꼼히 분석해보았습니다.

 

뉴 아틀라스 대형 SUV 시승 후기 정리

 

목차

1. 뉴 아틀라스 외관 디자인 포인트
2. 실내공간, 탑승성, 수납 구성
3. 주행 성능과 2.0 TSI 엔진 특징
4. AWD 시스템과 도심·고속 주행감
5. 디지털 콕핏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6. 연비 및 실사용 효율성
7. 트림별 가격과 구매 시 고려점
8. 경쟁 SUV와 비교 시 장단점

뉴 아틀라스 대형 SUV 시승 후기 정리 - 출처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1. 뉴 아틀라스 외관 디자인 포인트

외관은 군더더기 없이 심플합니다. MQB 플랫폼 기반의 차체는
5095mm의 전장과 1990mm 전폭, 1780mm 전고를 갖춰 도로 위에서 위압감을 줍니다.
특히 LED 랩어라운드 주간주행등과 일루미네이티드 프론트 로고는 정면에서 보는 시각적 강점을 확실히 전달하며
후면 역시 수평형 테일램프와 리어 엠블럼의 조화가 깔끔합니다.

다만, 하단의 크롬 배기구 디테일은 디자인 효과를 위한 장식 수준이라 실용성은 떨어지는 점이 아쉽습니다.

 

뉴 아틀라스 대형 SUV 시승 후기 정리 - 출처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2. 실내공간, 탑승성, 수납 구성

1열에는 전동 조절 시트, 통풍, 열선, 마사지 기능까지 갖춘 프리미엄 비엔나 가죽 시트가 기본 장착되며
3열까지도 성인 탑승이 가능할 정도로 레그룸이 확보돼 있습니다.
트렁크는 기본 583리터에서 시트를 모두 접으면 최대 2735리터까지 확장되어
플랫 폴딩 구조로 짐 싣기에도 용이합니다.

3. 주행 성능과 2.0 TSI 엔진 특징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는 4기통 2.0리터 TSI 가솔린 터보 엔진을 사용합니다.
최고 출력 273마력, 최대 토크 37.7kg·m으로, 실생활에서 가장 많이 활용되는
1600rpm 중속 구간 주행감이 부드럽고 안정적입니다.

 

뉴 아틀라스 대형 SUV 시승 후기 정리 - 출처 : 오토헤럴드(김훈기 기자)

 

4. AWD 시스템과 도심·고속 주행감

전자식 4모션 AWD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은
서울 도심과 영종도 고속도로 구간에서 균형 잡힌 주행감을 전달했습니다.
특히 스티어링 반응이 가볍고 민첩해, 차 크기에 비해 조작이 수월한 것이 특징입니다.

중고속에서도 엔진 출력과 변속 타이밍이 자연스럽고, SUV 특유의 '둔탁함'이 느껴지지 않는 설정입니다.

5. 디지털 콕핏과 인포테인먼트 기능

10.25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 중 시야를 방해하지 않으면서
핵심 정보를 직관적으로 제공해줍니다.

다만, 내비게이션의 지도 데이터는 경쟁 모델에 비해 제한적이며,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를 연결하지 않으면 인포테인먼트의 실용성은 낮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6. 연비 및 실사용 효율성

공인 연비는 리터당 8~9km이며, 시승 당시 실측 연비도 이 수치와 유사하게 나타났습니다.
차량 무게와 크기를 고려할 때 도심형 대형 SUV로서 평균 이상의 연료 효율이라 할 수 있습니다.
AWD 시스템이 항상 작동하더라도 불필요한 연료 낭비가 없도록 설정된 점도 긍정적입니다.

7. 트림별 가격과 구매 시 고려점

국내 출시 트림은 R-Line 7인승(6,770만 원)과 R-Line 6인승(6,848만 원) 두 가지로,
기본 옵션이 풍부하게 탑재된 점을 고려하면 가격 대비 가치가 높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특히 패밀리용 차량이면서도 고급감을 포기하지 않은 인테리어 구성과
운전 보조 기능이 대거 기본 적용된 점은 경쟁 모델과의 차별점입니다.

8. 경쟁 SUV와 비교 시 장단점

다음은 뉴 아틀라스와 주요 경쟁 수입 SUV 비교입니다:

항목폭스바겐 뉴 아틀라스포드 익스플로러혼다 파일럿

전장(mm)	5095	5040	5005
출력	273마력	304마력	284마력
트렁크 최대 공간	2735ℓ	2486ℓ	2575ℓ
기본가(한화)	약 6,770만 원부터	약 6,200만 원부터	약 6,500만 원부터

 

장점: 실내 공간, 옵션 기본화, 가격 경쟁력
단점: 내비게이션 정보성 부족, 브랜드 인지도 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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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Q (8개)

Q1. 뉴 아틀라스는 몇 인승인가요?
A1. R-Line 기준으로 6인승, 7인승 두 가지 옵션이 있습니다.

Q2. AWD는 기본인가요?
A2. 네, 전자제어식 4모션 AWD 시스템이 기본 탑재됩니다.

Q3. 연비는 어떤가요?
A3. 리터당 8~9km 수준으로, 대형 SUV로서는 준수한 연비를 보입니다.

Q4. 애플 카플레이 사용 가능한가요?
A4. 네,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됩니다.

Q5. 3열 공간은 성인도 탈 수 있나요?
A5. 레그룸이 넉넉하게 설계되어 성인도 무리 없이 탑승 가능합니다.

Q6. 출시는 언제부터 되었나요?
A6. 2025년 5월 말부터 국내 공식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Q7. 가격은 어떤 기준인가요?
A7. 부가세 포함 기준으로, R-Line 7인승이 6,770만 원부터 시작됩니다.

Q8. 이 차의 가장 큰 강점은 뭔가요?
A8. 실내 공간 활용도와 높은 기본 옵션, 합리적인 가격입니다.

 

 

폭스바겐 뉴 아틀라스는 '화려함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운전자에게 적합한 SUV입니다.
동급 최대 크기의 실내, 넉넉한 수납 구조, 만족스러운 기본 성능까지 고루 갖췄습니다.
고급 SUV와 비교하면 브랜드의 프리미엄성은 부족할 수 있으나, 가성비와 실용성의 균형을 찾는다면 충분히 설득력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아틀라스를 직접 경험해보면 그 가치가 더욱 분명해질 것입니다.
패밀리카를 고려하고 있다면 시승을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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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링크 2개

• 폭스바겐 공식 홈페이지
• 국토부 자동차 등록 통계